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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여름 나기
-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23-06-28
- 조회 수
- 135회
올여름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 이어져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오는 건 아닌지
염려되는 가운데,여름철을 맞이하여
더더욱 신경 써야 할 환경 상식을 준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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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운 여름, 밖에서 커피를 포장 구매하여 마시는 시민.
그리고 커피가 남아있는 상태 그대로 버리는 시민.여름철 급증하는 음료 컵이 대부분 음료가 남겨져 있는 상태로 버려진다는 사실, 알고 계시는가요?
재활용을 위해 플라스틱 컵을 버릴 때는 음료를 다 먹은 상태에서 깨끗하게 씻어 분리 배출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밖에서 세척 후 버리는 건 어려운 일이겠죠? 그럴 때는 음료를 깨끗하게 다 먹은 후 지정된 곳에 버리시면 됩니다. 길거리, 건물 사이 등등 함부로 버리시면 안 됩니다! 내가 먹은 쓰레기, 내가 치우는 건 가장 기본 중의 기본! 물론, 가장 중요한 습관은 바로 ‘텀블러’를 늘 지참, 사용하는 것이겠죠? -
#2.
역시 더운 여름엔 수분이 많은 수박이 최고, 맛있게 먹는 시민.
그리고 남은 수박을 그대로 일반 쓰레기봉투에 버리는 시민.갈증 해소에 그만인 시원한 수박! 이제는 수박 껍질을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대부분이 알고 있는 상식이 된 것 같아요. 그렇지만 우리는 어떻게 버려야 제대로 버리는 건지 다시 한번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 먹고 남은 수박 껍질,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네, 정답은 바로 “잘게 잘라서 음식물쓰레기에 버린다!”입니다. 수박 과육을 맛있게 다 먹은 후, 남은 단단한 껍질은 그대로 버리지 말고 잘게 잘라서 음식물쓰레기에 배출하시면 된답니다. 그런데 우리 구독자분들이라면, 여기서 한 발 더 나가야겠죠? 수박 껍질을 잘게 자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서 Key Point는 바로 “수분을 최대한 제거”한다는 것!수박 껍질에 남아있는 수분을 잘 말려 최대한 수분을 제거한 뒤, 음식물쓰레기에 버리면 100점입니다. 사실 수박뿐만이 아니라 모든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가정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의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야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도 악취를 덜 발생시키고, 더 원활히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음식물쓰레기를 원천적으로 만들지 않는 것!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발생한 음식물쓰레기는 일반쓰레기와 분리하여 물기를 꼭 제거한 뒤 배출하기! 잊지 마세요.
아차! 물론 수박 껍질은 과육만큼이나 몸에 좋다고 합니다. 먹지않고 흔히 버리는 수박 껍질의 주요 성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이뇨 작용을 도와 몸속 나트륨을 배출하고, 부종도 완화해준다고 해요. 이번 여름, 알뜰하게 수박도 즐기고, 건강도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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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여름, 샤워를 하는 시민.
그리고 머리카락 등을 그대로 변기에 버리는 시민.많이들 실수하는 부분이죠? 배수망에 걸러진 머리카락을 모아 변기에 버리신 적 많으시죠? 없으시다고요? 역시 우리 구독자님들 최고! 변기에 머리카락을 버리시면 안 됩니다.
하수처리장으로 들어온 머리카락 등이 하수처리시설의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죠.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물티슈, 여성용품도 버리시면 절대 안 됩니다. 미세플라스틱은 결국 해양오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죠. 번거롭고 귀찮더라도 배수망에 걸러진 머리카락 등의 이물질은 꼭 일반 쓰레기봉투에 넣어 배출해주세요!
이 외에도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도 유지하기, 햇빛 가림막 으로 좋은 대나무발 사용하기, 쓰지 않는 전자기기의 플러그는 뽑아두기 등등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슬기롭게 보내는 친환경 방법은 무궁무진한데요.
여러분들도 여러분만의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시원한 여름 나시길 바라봅니다.
올여름 지구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기를!
광주환경공단 직원이 직접 출연한 영상 만나보시죠.
영상 바로가기- Vol.68
- 에디터 환경공단
- 사진 환경공단 제공
- 202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