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 줍깅

지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양동시장을 찾아 장바구니를 배부하고 광주천 줍깅을 전개하는 등 환경보호실천 캠페인을 추진했다.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보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하기 위해 동부녹색어머니회, 전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GPS동아리 학생 등 총 30여명의 ‘실천해요, YES-G’ 캠페인단을 구성하고 지난 2일 양동시장과 광주천 등을 찾았다.

‘YES-G’는 긍정의 의미인 YES와 ESG 경영의 합성어로 장바구니 사용, 올바른 분리배출 등 친환경 생활 실천을 장려하려는 뜻을 담고 있다.

양동시장 장바구니 배부 캠페인

먼저 양동시장을 찾은 캠페인단은 양동시장상인회의 협조로 상인과 방문객들에게 다용도 장바구니를 직접 배부하며 비닐봉지 등 플라스틱 사용의 근절을 당부했으며, 이후 광주천을 찾아 쓰레기 정화활동을 추진했다.

또 인근의 발산마을을 찾아 플라스틱 정류장의 병뚜껑 업사이클링과 재생지를 활용한 노트 바인딩도 체험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업사이클링 체험(재생지 노트 리바인딩 체험)

플라스틱 정류장의 병뚜껑 업사이클링 체험은 버려지는 병뚜껑을 모아 치약짜개, 비녀, 미니화분 등으로 다시 만들어보는 간단한 체험이고, 노트 바인딩은 재생지를 활용해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노트로 직접 묶어보는 체험을 말한다.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통해 프로그램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다.

환경문제의 인식을 함께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결집에 의미가 있었던 이번 캠페인. 공단은 하반기에도 ‘YES-G’캠페인단과 함께 장바구니 사용 YES, 올바른 분리배출 YES, 업사이클링 YES 등의 시민 대상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는 요즘, 6월 5일뿐만 아니라 1년 365일 ‘환경’을 기념하며 친환경 생활실천을 ‘YES’ 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