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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 시민 체험 환경교육 확대한다
-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24-07-04
- 조회 수
- 110회
광주환경공단과 현장대화... 생활 속 환경실천 앞장 노력
도시가스 요금 개선 등 재정혁신으로 작년 110억 원 절감
강기정 시장 “시민 체험교육 등 동행 전략 구체 마련” 당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환경공단은 공단 다목적 회의실에서 공단 직원들과 ‘환경기초시설 내 안전사고 제로 및 악취 저감 노력’ 등을 주제로 시와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한 자유토론식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진행했다.
공단 직원들은 “환경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올해 광주시와 협업을 통해 환경교육을 확대해 물 절약과 쓰레기 배출량 감소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유도해야 한다”며 “협력 사업에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강 시장은 “시민들이 몸소 폐기물처리 시설, 하수 처리장, 음식물 자원화 시설, 녹색에너지 전환 등을 체험하면 환경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환경공단은 환경기초시설과 운영설비가 많아 산재 발생 및 중대재해 위험이 높은 기관”이라며 “항상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환경공단은 환경기초시설과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함으로써 시민 편익 도모와 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공단은 지난해 기술혁신과 경영효율화를 통해 11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재생에너지(바이오가스) 생산량을 연 3%가량 늘림으로써 연 25억 원의 LNG 연료 대체효과를 거두었고, 슬러지처리시설의 정기보수 기간을 줄이는 등 운영 고도화를 추진해 10억여 원을 절감했으며, 음식물 유분 및 사료 판매 사업을 통해 8억 7200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또한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을 적용했던 것을 일반용으로 전환함으로써 최근 5년간 과다부과됐던 요금 25억 원을 환수하였으며 올해부터 매년 8억 원가량의 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재정혁신을 통해 사업비 110억 원을 절감한 광주환경공단이 앞으로 5년간 500억 원가량을 추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Vol.72
- 에디터 광주환경공단
- 사진 광주환경공단
- 2024.07.04